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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참여예산 15억1800만원 규모 42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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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9월 3일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027년에 추진할 총 15억1800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42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불편 사항과 숙원사업을 제안하고, 주민 편익 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심의·선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관악구는 주민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론장, 동 주민참여예산회의, 온라인 관악청 등 다양한 참여 경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수시 공모와 4월부터 5월까지 42일간 진행된 집중 공모를 통해 총 279건이 접수됐다.


제안 사업은 관계 법령 저촉 여부와 사업 타당성, 실행 가능성, 시급성·필요성 등에 대해 사업 부서가 검토한 뒤 5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후 예산 부서 검토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조정협의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해 최종 사업 선정 과정에 주민 선호도를 반영했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범죄피해자 안심홈세트 확대 지원’ △‘은천동 마을마당 리모델링’ △신대방역 인근 보행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보관소 설치’ △AI 분야 실무능력을 높여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 지원’ 등이다.


청년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청년의 취업과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청년 전문 이력서 사진 지원’, ‘1인가구 청년 반려식물 클리닉 ‘초록쉼터’’ 등 4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42개 사업은 12월 관악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7년 각 부서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2027년 실행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제안 취지와 주민 만족도,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이 함께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가는 데 더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이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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