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기상이변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관악구는 8월 28일 쑥고개로 133 일대에서 ‘관악구 옥외광고 재해방재단과 함께하는 위험 간판 철거 시연 및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풍 발생 시 노후·불량 간판이나 불법 광고물이 추락하거나 파손되면서 보행자와 차량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옥외광고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광고물 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옥외광고협회 관악구지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험 간판 철거 시연은 강풍 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관 합동 현장 출동을 시작으로 안전조치와 위험 돌출간판 철거까지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과정을 시연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절차를 공유했다.
시연 이후에는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불법 광고물 정비의 필요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적법한 옥외광고물 설치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관악구는 이번 시연과 캠페인을 계기로 옥외광고물 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등 안전점검 대상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옥외광고물 허가 과정에서도 광고물의 고정 상태와 전기설비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풍수해와 대설 등 계절별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간판이 발견될 경우 즉시 철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옥외광고물은 도시의 얼굴이자 도시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기상이변 속에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과 광고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 옥외광고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60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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