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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 참여형 복지안전망 성과 인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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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인중개사·경찰·소방 협력으로 생활권 중심 복지안전망 구축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과 함께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위기 신호를 발견하고 행정이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주민 참여형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관악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해 총 1,782가구를 발굴했으며, 공적급여와 민간자원, 돌봄서비스 등 2,384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행정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주민 참여형 현장 발굴체계를 강화했다.



대표 사업인 '우리동네 주주데이'는 통·반장이 우편물 적치, 체납 고지서 방치, 장기 부재 등 생활 속 위기 징후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동 주민센터와 복지부서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변화를 발견하고 이를 복지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함께 운영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가 전입 미신고자와 실거주 사각지대 등 기존 행정망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복지상담과 지원으로 연계한다.


또한 구는 홈페이지와 복지상담센터, 카카오톡 위기가구 신고 채널을 운영해 주민 누구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관악경찰서와 관악소방서,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위기 신고나 현장 출동 과정에서 발견된 위기가구는 초기 상담부터 위기도 진단,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21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관악형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위기가구 발굴과 연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행정자료보다 이웃의 관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은 주민들의 참여가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sp60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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