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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뛰놀고, 어른들은 쉬어가고” 관악구, 오래된 어린이공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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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이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놀고 구민이 휴식하는 여가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지난해 확보한 국·시비를 포함,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노후 어린이공원의 재정비를 완료했다. 새롭게 단장한 공원은 국회단지어린이공원(은천동) 은천어린이공원(은천동) 원당어린이공원(인헌동) 탑골어린이공원(낙성대동) 총 4개소다.

 

해당 공원들은 주택가와 어린이집 등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이용률이 높지만, 대부분 조성 후 10년 이상 지나 놀이시설 부식, 바닥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기존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녹지공간 등을 확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놀이 기구의 경우 트램폴린, 회전무대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 감각 발달을 촉진하는 신개념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아울러 CCTV 등 안전 인프라를 갖추고 시야 확보, 조명 간격, 울타리 배치 등 공간 구성에 범죄예방설계(CPTED)를 적용해 24시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약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공원 13개소를 재정비해 아이들과 주민의 쾌적한 여가 휴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중 합실·새숲·중앙·비안 어린이공원 4개소는 멀리 가지 않고 집 앞에서 자녀와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로 단장했다. 특히 지난해 첫 운영 기간인 7월에서 8월까지 약 한 달간 1만 3천 명이 물놀이터를 찾으며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안전과 주민 편의를 이유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협력과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라며 “도심 속 곳곳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고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60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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