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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노광자 의원 “노인일자리, 단순 소득 넘어 맞춤형 사회참여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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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선도 모델 구축 위해 맞춤형·융합형 일자리 강조…주민 체감 효과 점차 확대

관악구의회 노광자 의원(관악구의회)

 


서울 관악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광자 의원이 28일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 노인일자리 정책이 단순 소득 제공을 넘어 어르신 맞춤형 사회참여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발언에서 “관악구 65세 이상 인구는 약 8만 8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며, “구는 올해 195억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총 4,639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구는, 관악시니어클럽을 비롯한 10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취업지원 등 4개 유형, 총 67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지역 방역, 청정 거리 지킴이, 공산품 제조, 장애인 직업 적응 지원단 등으로 다양하며, 관악어르신행복센터, 50플러스센터, 스마트 경로당 등 공간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 사회적 소속감 회복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노 의원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행정적 완료만으로는 정책의 본질적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며, “사업 참여가 어르신의 삶과 연결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사업은 반복적이고 단순 과업에 치우쳐 개별 어르신의 건강, 선호, 역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노 의원은 정책 개선 방안으로 ▲어르신 개인의 건강 상태, 직무 선호,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돌봄·교육·환경·문화 등 지역사회 수요와 연계한 ‘융합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아동과의 세대 공감 프로그램, 골목 환경 지킴이, 전통문화 해설사 등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담은 일자리는 어르신의 자긍심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노 의원은 “노인일자리는 단순 복지가 아니라 관악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존중받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현재의 어르신이 있을 때, 모두가 노후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를 보완하며, 지속 가능하고 보람 있는 일자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광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관악구 노인일자리 정책이 단순 소득 지원을 넘어, 존엄한 노후와 사회적 참여를 실질적으로 담보하는 장기적·체계적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책이 집행부 예산과 행정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이 구체화로, 주민 체감 변화가 점차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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