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진 의원이 긴급고지라디오 시연회에서 참석자들과 기술 점검 및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관악구의회 제공)
서울 관악구의회 민영진 의원은 7월 9일 관악구의회 4층 회의실에서 긴급고지라디오 시연회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재난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보급 확대와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관악구 안전건설교통국, 재난안전팀, 관악공동체라디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민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재난정보 접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긴급고지라디오는 단순 경고 수단이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보급 우선순위 설정과 현장 맞춤형 실행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라디오 수신 강도와 송출 안정성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함께, 주민 밀집 지역 및 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하는 세밀한 배포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월 1회 정기 시연 방송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기능 점검 및 주민 인지도 제고 방안도 검토되었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긴급고지라디오 도입은 재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 모두가 신속한 재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재난 대응체계와 연계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 추진 배경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 증가와 기존 문자·앱 알림 체계의 한계가 있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일부 주민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렵거나 재난정보 수신에 제약이 있어 별도의 전용 알림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관악구는 재난안전상황실,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약 120여 개소에 긴급고지라디오를 우선 보급하며, 향후 설치 지역과 보급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긴급고지라디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관악구는 재난 대응 분야에서 한발 앞선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재난 상황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 장애인, 정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망으로 작동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ankyu1007@naver.com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 정치/경제/사회
- 교육/문화/관광
- 보건복지/방재/환경
- 농수축산/산업/개발
- 스포츠/연예
- 읍면동/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