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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5명 중 1명은 고령층… 초고령 사회 진입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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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김만규 기자).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 4,550명으로 집계되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6명)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층인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이상)에 해당한다.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앞으로의 전망

 

고령화는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52년 40.8%(1,886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현재 고령인구가 약 1,024만 명인 것에 비해 30년 만에 약 두 배에 가까운 증가를 나타낸다.

 

2022년 기준 고령인구는 898만 명으로 집계된 바 있으며, 2052년에는 1,886만 명으로 늘어나며 전체 인구의 약 4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 추세는 출산율 감소와 함께 한국 사회에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가파르다. 일본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10년이 소요됐고, 네덜란드는 17년, 이탈리아는 20년, 프랑스는 29년, 스페인은 30년, 덴마크는 42년이라는 기간 동안 초고령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들 국가가 수십 년에 걸쳐 고령화에 대비할 시간을 가졌던 것과 달리, 한국은 단 7년 4개월 만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극도로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초고령 사회가 가져올 과제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은 사회 전반에 걸친 영향과 과제를 동반한다. 노동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 고령층 복지 비용 증가, 연금 재정 악화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노동력 감소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보완하기 위해 연령 상한을 늘리거나 기술 혁신을 통한 노동 효율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의료와 복지 시스템 강화,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 확충 등도 중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인구 구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한 종합 계획을 마련해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및 전망

 

한국의 초고령 사회 진입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만, 앞으로의 속도와 폭은 기존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노동시장, 복지체계, 교육 등 다방면에서 장기적인 계획과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한국 사회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변화가 필수적이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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