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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가 11일 중국 호화호특시 청소년 대표단 접견했다(관악구의회).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2025년 8월 11일 의장실에서 중국 내몽고자치구 호화호특시 청소년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를 다졌다. 이번 만남은 미래 세대의 국제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장동식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악구와 호화호특시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문화와 경제를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대표단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두 도시 협력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과 임창빈 부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관악구의회의 주요 의정활동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본회의장 견학을 통해 대표단이 지방의회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악구와 호화호특시는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악구의회는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청소년 중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상호 문화 이해를 높이고 경제·사회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 의장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며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201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꾸준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대표단 방문을 통해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