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국민의힘·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이 6월 8일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의 마약류 및 유해약물로부터 관악구민의 정신적·신체적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구자민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신대방팸’,‘신림팸’ 사건을 언급하며, 관악구의 마약실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구자민 의원은 “광폭적인 수사행보를 보이고 있는 경찰과의 빠른 공조를 위해 관악구 스마트관제센터를 경찰서와 가까운 곳으로 이전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구자민 의원은“학업에 열중해야할 10대 청소년들의 마약범죄가 최근 5년간 4배 증가”했으며, “2022년 국민의 힘 이만희 의원실의 자료와 대검찰청 마약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대에서 20대 사이의 마약사범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이 30대, 40대가 되면 또다른 마약 수요자·공급자가 되어 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자민 의원은 관악구청 측에“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넘어 주민들의 정신적·신체적 보호를 위해 차별화된 제도 및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마약은 전염병과 같아서 쉽게 퍼지며, 지자체에서도 경찰의 수사만을 믿고 손을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주택가 깊숙한 곳까지 구민들이 마약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하면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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