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김만규 기자)
관악구의회가 지난 18일(수) 2025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하며, 장동식 의장의 중재 역할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는 여야 간의 치열한 갈등 속에서 진행되었고, 장 의장은 정치적 중립성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협치의 모델을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심사 일정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구자민, 민영진, 박용규, 이경관, 이종윤, 정현일, 주무열, 최인호 의원 등 총 8명이 선임됐다.
이들은 지난 25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박용규 의원, 부위원장에 이경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친 후,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었다.
예산안 규모와 여야 갈등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5.18% 증가한 1조 55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347억 원, 특별회계는 203억 원이다. 하지만 예산안 심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예산안의 세부 사항에 대해 상이한 입장을 보였고,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며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동식 의장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양당의 갈등을 중재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구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안을 기한 내에 통과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끌었다.
장동식 의장의 포용력과 리더십
장 의장이 보여준 포용력은 단순히 갈등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는 양당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협치를 이끌었다. 장 의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며 양당의 입장을 균형 있게 경청하고, 구민 중심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예산안 처리가 정치적 도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구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안이 정쟁의 도구로 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양당 모두에게 강력한 설득력을 발휘하며, 결국 예산안은 기한 내에 통과될 수 있었다.
정치적 중립성, 신뢰 구축의 핵심
장동식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은 그가 여야 모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의장으로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양당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들으며, 각 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공정한 접근은 양측 모두에게 신뢰를 주었고, 결과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향후 의정활동과 의회의 방향
장동식 의장은 예산안 처리 이후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의회 내 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그의 리더십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적인 의회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예산안 통과는 장동식 의장의 중재자 역할과 정치적 포용력이 결합된 결과로, 그가 앞으로도 지역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할 것임을 시사한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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