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 실시한 관악산 지역 관광 발전 위한 현장 점검(관악구의회)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대표 위성경)는 지난 19일(화) 도심등산관광센터 관악산 지점을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과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악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도심등산관광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인하고, 관악산의 잠재력을 지역 발전과 연결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관악산, 미개발된 관광 명소로의 잠재력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관악산이 관악구의 중요한 지리적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명소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위성경 의원을 대표로, 이경관(간사), 정현일, 이종윤, 표태룡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관악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도심등산관광센터 관악산 지점은 신림선 관악산역 지하 1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시범운영 첫 주에만 3,000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다. 센터는 ▲등산용품 대여 ▲짐 보관 ▲탈의실 운영 ▲산행 코스 안내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악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금창훈 관광자원개발팀장은 센터의 라운지 시설과 관악산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산행 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단체 대상 팸투어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관악산,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위성경 의원은 “도심등산관광센터는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악산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거점”이라며, “관악산을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센터의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악산은 자연과 도심이 만나는 공간으로, 지역 발전과 서울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방문과 논의는 그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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