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운동 마을버스 추진위원 및 주민자치회, 봉천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와 현안 논의
- 표태룡 의원“각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마을버스 신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
- 마을버스 신설로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 도모
행운동↔청룡동 교통복지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관악구의회)
관악구 성현동·청림동·행운동 지역구의 표태룡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12~13일 양일간 행운동과 청룡동 주민들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순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룡동·중앙동 지역구의원), 행운동 마을버스 추진위원회, 주민자치회, 봉천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하여 교통복지 현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안전 우려와 신속한 추진 요청
1차 간담회에서 고귀만 마을버스 추진위원장은 “안전 대책을 보완하여 마을버스 신설이 신속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간담회에서는 학부모 대표들이 학교 앞 비탈길과 좁은 도로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지적하며, “아동들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교통 편의와 복지 증진 필요성 재조명
김순미 의원은 “노령 인구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 신설은 필수적”이라며, “서원동, 서림동, 행운동 고지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증진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표태룡 의원, "주민 염원 실현 위해 노력할 것“
표 의원은 “교통 문제로 인한 불편을 바로 해결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취학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운동 및 청룡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마을버스 신설 사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의 교통 현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버스 신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버스 신설 논의는 본격화됐지만, 좁은 도로 환경과 예산 확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안전 문제와 노선 설계 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마을버스는 단순히 이동 편의를 넘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교통 복지 개선 방안이 마련될 경우, 관악구는 주민 편의 증진과 안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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