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중심 뉴스통신사한국공보뉴스 / 관악공보뉴스

표태룡 관악구의회 의원(관악구의회)

지난 10월 25일, 관악구의회에서 열린 구정질문에서 표태룡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성현동·청림동·행운동)은 탄소중립 환경 조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관악구의 환경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표 의원은 먼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스텐실 도장 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 사업의 예산 집행 내역과 사업계획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비용 과목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그는 이러한 사업이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교통안전 관련 도장 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예산 집행과 공산품 사용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부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그는 골목길 및 어린이 보호구역의 도장 면적을 50% 줄이고, 이를 통해 페인트 도료 사용량을 감소시켜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표 의원은 관악구에서 2009년부터 시행된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의 시공 방식을 언급하며, 예산 절감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시공 방식을 점선으로 변경함으로써, 한 주차면당 76,000원에서 38,000원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총 4,768면의 주차면에서 1억 8천 1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장 작업에서 발생하는 페인트 분말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위험성과, 이 물질이 하수로 유입되어 수질 오염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표 의원은 탄소중립 사업의 취지를 강조하며, 자원 절약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탄소중립 환경 조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표 의원은 관악구의 환경 정책에 대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