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열 관악구의회 행정재정위원장(김만규 기자)
주무열 관악구의회 행정재정위원장은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치 세대교체와 후배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치인들이 정치적 유통기한을 인식하고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배 정치인을 양성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자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정치 후배 양성과 세대교체의 필요성
주 위원장은 정치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믿으며, 10년 동안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 더 이상 그 역할을 맡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줄 수 있는 용기가 한국 정치 발전의 계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선배 정치인들이 자리를 고수하려는 경향을 경계하며,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적 리더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해야 더 열심히 하게 되죠.”라며 “너무 오래 한 자리에 머무르면 후배들이 성장할 수 없고, 정치의 발전도 멈추게 된다. 선배 정치인들이 후배를 키우지 않고 자신의 자리만 고수하려는 것은 정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다“라면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정치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라고 후배 양성 없이 자리를 고수하려는 것이 정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치가 고착화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일정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정치적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 자신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3선 제한 제도 도입의 필요성
주 위원장은 또한 3선 제한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기초의회부터 국회의원까지 모두 3선 제한을 도입해 건강한 세대교체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배들이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정책과 시각이 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통해 정치적 변화와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 재정 자립도와 시의원 출마 계획
주 위원장은 현재 관악구 발전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쏟아붓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시의원 출마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의 재정 자립도 문제에 대해 주 위원장은 시의원으로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관악구 발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악구는 재정 자립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시의원이 되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구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젊고 유능한 정치인이 관악구에 필요하다. 현직 시의원과의 경선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정치에서 경선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대교체와 정치적 리더십의 미래
주무열 위원장은 세대교체와 후배 양성이 정치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의 발언은 협력적 리더십과 세대교체를 통해 정치적 정체를 극복하고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관악구에서의 정치적 리더십 변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주 위원장은 정치적 후계자를 양성하고 세대교체를 이루는 것이 개인적인 사명일 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 발전의 필수 요소임을 확고히 했다. 그의 정치적 철학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관악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주무열 위원장의 발언은 정치의 세대교체와 후배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정치적 리더십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협력적 리더십과 세대교체를 통해 정치적 정체를 극복하고,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주무열 행정재정위원장의 의지가 앞으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ankyu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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