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관악구의회 제공)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 정현일)가 관악구의회 4층 의원 자료실에서 ‘관악구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안’ 연구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로, 정현일 의원을 대표로 하여 간사 노광자 의원과 김순미, 임창빈, 주무열, 김연옥, 구가환, 박용규, 안한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의 주된 목표는 관악구 내 전통시장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인적·물적 환경 개선 요소를 도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김만균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향후 연구활동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전통시장 맛집 지도 팸플릿 제작: 시장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관광객 및 소비자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 주차 도우미 도입: 주차 문제 해결과 규제 완화를 통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한다.
- 상인 조직 강화: 상인 간의 협력 증진과 상인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 상인 간 인터넷 거래 시스템 도입: 상인들 간의 인터넷 거래를 통해 편리한 거래를 유도한다.
- 시장 내 빈 점포 활용: 빈 점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연구회는 관악구의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1인 가구의 63%를 초과하는 만큼, 청년층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사가 잘되는 시장과 소외된 시장을 비교 연구하여 각 시장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활성화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현일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관악구 전통시장의 개선 방향과 활성화 대책을 도출하여 구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로 인해 관악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향후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mankyu1007@naver.com
본 기사는 한국공보뉴스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뉴스미란다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공보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kpnnews@naver.com) / 전화 : 1588-9974
- 정치/경제/사회
- 교육/문화/관광
- 보건복지/방재/환경
- 농수축산/산업/개발
- 스포츠/연예
- 읍면동/통신원